제 13기 일대일 제자양육 동반자반 수료 간증문
안녕하세요 저는 13기 일대일 양육자 과정을 수료한 서현미 권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내가 아닌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려고 부단히도 노력합니다.
저의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님을 잠깐 만나면서 ‘뭐 시간이 중요한가? 물론 시간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해. 매일 주님을 찾는 것만 해도 아주 잘하고 있는 거야’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가을 성령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너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일하고 공부하는데 나를 알려고 공부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니?” 저는 나름 매일 기도하고 성경 한 장 읽는 정도, 하루로 계산하면 0.5~1시간. 나와 가족을 위해 의무처럼 주님을 만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다른 걸 하는 노력에 비해 ‘주님을 배우려는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성경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또 바빠지면 성경공부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사라질까 두려워서 개강 3개월 전부터 미리 수강 신청을 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며 예상대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고 너무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영혼은 더 맑고 푸르게 영글어 갔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공부를 예습하는 과정 중에 특별한 은혜를 많이 체험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꼽으라면 ‘순종’일 것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기 위한 순종. 저의 경우에는 그 말씀을 따르기 위해 사랑하고 화평하고 오래 참음을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성경 공부를 하며 깨어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예견되는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한 주, 한 주 주시는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시험을 당하고 갈등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말씀을 붙들고 성령 충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께 한 걸음씩 가까이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매시간 진솔한 자기 고백을 통해 은혜를 나눠주신 양육자 양명희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며 은혜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늘 기도로 함께해 주신 일대일 사역팀에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넘쳐나길 기도하며 이 모든 과정을 잘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